저자 서문 중에서

기술적으로나 음악적으로 모두 훌륭하면서 길이도 긴 드럼 솔로를 연주하는 것은 사실상 모든 드러머들의 야망입니다. 엄청난 양의 테크닉들을 열심히 연마해서 긴 드럼 솔로를 연주할 수 있는 드러머들은 많습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보면 매우 훌륭하지만 그 연주들에 연속성과 연관성이 없다면 음악적으로는 훌륭하게 들리지 않게 됩니다. 테크닉과 음악성을 모두 겸비하는 것은 선택된 소수 만에게 주어진 선물 같아 보입니다. 모든 드러머들은 약간의 도움만 있다면 아주 좋은 짧은 솔로, 이를테면 4마디 솔로를 연주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이 그 약간의 도움이 된다면 존재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는 것이겠죠.

여기 나온 짧은 솔로들을 마스터한 후에는 자신만의 짧은 솔로를 만들어보기 바랍니다.
단순하고 맛깔나게 만드세요. 절대 오버하지 마세요. (never overplay.)

각각의 솔로에는 BPM(Beats Per Minute, 분당 박자 수)이 표기되어 있는데 이보다 좀 더 느리거나 빠르게 연주해도 좋습니다.

스네어 드럼의 액센트(>) 기호는 림샷입니다.

각각의 솔로를 마스터했으면 기본 리듬 4마디 연주 뒤에 붙여서 연결해봅니다.

필-인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책 후반의 13 페이지는 필-인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 알다시피 드러머는 필-인의 선택과 사용에 신중해야 합니다. 꼭 거기에 "딱 맞는" 시점에 사용하세요.
다시 말합니다. 절대 오버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