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에는 작년에 구매했다고 되어있던데 일련번호를 보니 12년도에 생산되었다고 되어있었으며, 삼익악기 정품인증서에는 구입시기가 14년도 1월이라고 적혀있던데 판매처가 14년도에 구입했다는 의미인걸까요? 아님 구매자가 14년도에 구입했다는걸까요?
에피폰 G400 Pro 는 삼익악기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2012년말부터 생산되어 2013년 5월에 한국에 처음 판매된 제품입니다. 그런데 SG 기타는 한국에서 별로 인기가 없어서 소량만 들어오다가 단종이 된지 꽤 된 제품입니다.
정품 인증서에는 구매시기를 기재하기 때문에 14년 1월 구매이면, 그전에 언제 생산된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생산은 12년~13년 사이에 되었겠지요.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으로 수입하는 기간이 해상 운송으로 아무래도 3주 정도 걸리니까요.
2. 12년도에 생산된 제품과 현재 생산되는 g400 pro는 큰 차이가 나지 않나요?
G400 Pro는 생산이 이미 몇년 전에 중단된 모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원래 Gibson 의 '62년 모델의 spec 을 따라서 생산된 제품으로 스펙 상으로는 별 차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10년 넘게 잘 보관을 하고 있었는지는 기타를 봐야 알 수 있겠지요.
3. 38만원에 g400 pro 거의 새상품이면 잘 산걸까요…
이 제품의 40만원대에서 출시되어 마지막 판매 가격이 52만2000원 이었습니다.
38만원이면 70% 정도의 가격에 구매하신 것이군요.
일반적으로 중고 가격은 아무런 상처가 없으면 정가의 70% 정도
약간의 생할 기스가 있으면 정가의 60% 정도
성능에는 문제가 없으나 눈에 잘 보이는 상처가 있으면 50% 정도 입니다.
성능에 문제가 있는 정도라면 수리에 드는 비용 만큼 가격이 더 빠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따라서, 아무런 상처가 없는 제품이라면 적정한 가격에 구매하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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