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구나 아는 사람이랑 하는거랑 뮬에서 구인 구직으로 구한 밴드중 어느게 더 효율적일가요?
- 밴드를 해본 경험이 있는지 그리고 본인의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에 따라서, 그리고 친구들이 음악을 잘하는 사람이 있는지에 따라서 다를 것 같습니다.
음악도 서로 마음이 잘 맞아야 하는데, 잘 모르는 사람끼리 만나서 음악 시작하면 처음에는 서먹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때까지 좀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밴드하면서 비용도 많이 드는데, 그런 부분에서 서로 이야기 하기도 어색 하구요.
2 k-pop보단 외국밴드로 활동하고싶은데...어떻하죠 앨범내면??외국갈돈이없어서...(물론가사는영어로 써서)
- 외국에서 밴드로 활동하고 싶다면 전문 프로모션 업체에 오디션을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의 아들 녀석은 5학년 때 드럼을 배우기 시작하여 1년 정도를 배우고 이후에는 중학교에서 학교 밴드를 했습니다. 집에서는 전자 드럽 세트를 사서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저의 아들이 드러머가 되고 싶어해서 중학교 2학년 때에 JYPE 에 시험을 봤었습니다.
먼저 JYPE 홈페이지에 드럼 치는 동영상을 2가지 올려서 신청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토요일에 실기 오디션을 보러 오라고 하더군요.
실기 시험을 보러 아들을 데리고 가니까 부모는 부모 대기실에서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리는데 어머님들이 대다수이고, 아버지가 데리고 온 것은 저를 포함하여 3명이더군요. 아버지들 끼리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모두들 나중에 유명해 지는 사람은 몇% 안될 것을 우려했었습니다.
실기 오디션에서 붙어서 최종 선발자를 뽑기 위해 Video 촬영과 사진 촬영을 하러 JYPE 사무실로 오라고 하여 갔었습니다. 그런데, 사진 촬영과 Video 촬영을 하는 중에 노래도 불러 봐라, 춤도 춰 봐라, 자기 소개도 시키고... 저의 아들은 약간 몸치여서 Video 촬영에서 떨어졌습니다.
아들은 현재는 마음을 고쳐먹고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열공 중입니다만, 그래도 주말에는 교회에서 밴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대학가서 또 하겠다고 하네요.
3 아니면 학원소속밴드로 데뷔할까요? 그건 에바죠?;;;;
- 저는 고등학교 때에 친구들과 밴드를 만들어 학교 문화제에 나갔었고, 그 당시에는 학교 내에 밴드가 여럿이 있었어서 서로 경쟁을 많이 했었습니다. 이후에 대학에 가서는 기독교 음악 밴드에 들어가서 기타를 했었고, 직장인이 되어서는 회사내 인포멀 그룹으로 밴드 활동을 했었고, 나중에 주말에 활동하는 회사 외의 밴드에서도 활동했었고, 지금은 교회의 밴드에서 활동 중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은, 연습 장소와, 장비나, 예산 등의 지원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어디 소속이 될 수 있으면 밴드 활동이 상당히 편리하다는 점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학교나 학원 소속이라면 지원을 여러가지로 받을 수 있습니다.
친구들끼리만 밴드를 한다면 가장 큰 문제가 연습실을 어떻게 마련하는가 하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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