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우드 지판에 손때가 많이 묻어서 굳어져 버려서 극세사 천으로 닦이지 않을 때에는 레몬 오일로 닦으면 손때가 녹아서 쉽게 떨어집니다.
레몬 오일에는 레몬산이 들어 있어서 산이 손때를 녹여서 바른 후에 20~30초 후 정도가 되면 마른 헝겁으로 닦아주면 손때가 꺠끗이 닦입니다.
하지만 레몬산은 목재에 자연 함유된 오일도 파괴할 수 있으므로, 극세사 천으로 청소후 오일이 남지 않도록 꺠끗이 닦아 주어야 합니다.
아니면 목재가 푸석해집니다.
로즈우드는 겨울철 건조 기후에도 강하여 잘 갈라지지 않습니다. 에보니 경우에는 겨울에 말라 버리면 쉽게 갈라지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컨디셔너를 2주에 1회 정도 발라쥐어 하고 하드케이스 내에 보관해야 합니다.
일부 레몬 오일을 희석하여 레몬산 비율을 낮추어 컨디셔너로 판매하는 제품들도 있는데, 사실 레몬 오일은 레몬산 때문에 컨디셔너로 사용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런 제품은 손때 청소에도 적절하지 못하고, 컨디셔너로도 적절치 않으니, 비추 입니다.
